우리는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의상과 헤어, 목소리 등 많은 것들을 신경 써왔습니다. 이런 외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스며들어 있는 예절은 정말 중요합니다. 겉모습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가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서 소위 말하는 "깬다"라는 인상을 주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최악의 경우를 피하기 위해 우리는 식사 예절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잘 쌓아 올린 나만의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말이지요. 현재는 글로벌 시대입니다. 한국 식사 예절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문화 차이에 따른 식사 예절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식사 예절과 가까운 나라인 중국과 일본의 식사 예절을 함께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한국 식사 예절 정리
아무래도 국내에서의 식사 자리가 제일 많을 것입니다. 한국 테이블 매너는 어떻게 될까요? 잘 아는 만큼 소홀해져서 편안함에 기본적인 것을 놓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을 만날 때는 적당한 긴장감과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오히려 실수가 적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우리의 테이블 매너, 식사 예절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그 식사 테이블의 나이가 제일 많거나 직급이 제일 높은 분이 어느 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분이 자리에 앉고 나서 앉아야 합니다. 또한 숟가락, 젓가락도 제일 높은 분이 들고 나서 들어야 합니다.
- 식사를 시작할 때 잘 먹겠습니다 하고 인사를 하고 먹는 것도 좋은 인상을 줍니다.
- 꼭 식사 예절이 아니더라도 식사 자리에 앉은 자세가 바르면 당연히 예의 바르게 보일 것입니다.
- 식탁에 팔을 댄 채로 식사를 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 한식 자리의 특성상 여러 가지 반찬이 나올 경우가 많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고르며 반찬을 어지럽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깔끔하게 젓가락으로 집어서 자신의 앞접시에 두고 먹습니다.
- 음식이 튀길 수 있으니 입 안에 음식이 가득 찬 채로 말을 하지 않습니다. 먹는 중에 대답할 상황이 생기면 제스처 등을 통해 양해를 구합니다. 음식을 다 씹어 넘기고 말을 합니다.
- 트림한다거나 먹으면서 쩝쩝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얘기치 못하게 소리를 냈을 경우에는 바로 사과합니다.
- 우리나라는 국그릇이나 밥그릇을 들고 먹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 의뢰로 신경을 쓰지 않아서 깜짝 놀라는 부분이 이쑤시개 사용입니다. 식사자리나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이를 정돈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습니다.
- 식사 속도는 식사 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들과 비슷하게 맞추어야 합니다. 너무 빨리 먹고 팔짱을 끼고 있는 행위들은 예의 없어 보이고 식사를 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 한정식집 등에 가면 가끔 좌식으로 앉을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방석을 이용하게 됩니다. 제일 나이가 어린 사람이 주로 방석을 나눠드리게 됩니다. 이때 방석을 밥상을 가로질러 위로 전달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밥상에 먼지 등이 들어갈 수 있어서 좋은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상 옆이나 상 밑으로 조심히 전달합니다.
- 급히 화장실 등이 가고 싶을 때는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비우도록 합니다. 식사 자리에서 일어날 때도 가장 높은 분이 자리를 일어나시고 나서 일어나도록 합니다.
이제는 우리 식탁 예절이 과거 조선시대처럼 빡빡하지 않습니다. 읽어보시면 동양적인 연장자에 대한 예우를 곁들인 기본예절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매너를 갖춘 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식사 예절을 지킬 수 있습니다.
2. 중국 식사 예절 정리
우리나라에서도 중국 식당에 가면 여러 명이 함께하는 식사 테이블은 원형의 회전 형태로 되어 있는 곳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중국은 요리 전체를 회전 식탁에 두고 돌려가며 적당히 덜어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 제일 높은 분의 자리는 문에서 먼 쪽의 가장 중앙입니다. 제일 낮은 사람이 문 쪽에 앉습니다. 초대하는 주인이 있는 경우에는 주인이 대부분 문 쪽에 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 회전 식탁은 오른쪽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 밥이나 요리는 젓가락으로 먹는 편이며 숟가락은 탕을 먹을 때 사용합니다. 숟가락을 다 사용했을 때는 뒤집습니다.
- 사람 수에 맞게 요리 숫자를 정하기 때문에 짝을 맞추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원에 맞추어 앞접시와 수저를 비롯한 식기 등을 준비합니다.
- 요리 등을 덜어서 가져올 때는 공용으로 준비된 수저를 사용해야 합니다. 개인용 수저로 가져오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 사람 수에 맞게 요리가 준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 앞에 요리가 있어서 먼저 음식을 가져가게 되어도 인원에 맞는 양을 남기고 내 그릇으로 가져와야 합니다.
- 음식이 준비되어 서빙되는 시간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초반에 너무 많이 먹지 않고 조절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 국그릇과 밥그릇에 있는 음식을 젓가락으로 먹을 때는 손으로 그릇을 들고 입으로 그릇을 가져와서 젓가락으로 먹습니다.
- 특히 사업으로 중국분들과 식사할 경우에 주의해야 할 점은 생선요리를 먹을 때입니다. 생선을 먹을 때 뒤집지 않습니다. 일이 좋지 않게 진행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 우리나라와 다르게 음식을 약간 남기는 것이 좋은 의미입니다. 주문할 때도 넉넉히 주문하는 편이며 남은 음식은 포장해서 갑니다.
- 차나 물 등이 미지근하거나 따뜻하게 나옵니다. 중국 음식이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3. 일본 식사 예절 정리
일본은 식사 예절이 엄격한 편입니다. 외국인에게는 어느 정도 선에서 봐줄 수도 있겠지만 기왕이면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기본 테이블 매너를 지킬 수 있도록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 일본도 중국처럼 식사에 우롱차와 같은 차가 함께 나옵니다. 식사 중에 먹는 것은 아니며 식사를 시작하기 전이나 식사를 마친 후에 마시는 것이 예의입니다.
- 들어오는 문에서 제일 먼 자리가 제일 높은 자리입니다.
- 주의하여야 할 점은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제일 높은 분이 제일 나중에 앉습니다.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반대로 자리에서 일어날 때는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제일 높은 분이 먼저 일어나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 식사를 시작할 때는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합니다.
- 허리를 굽히는 자세는 좋은 자세가 아니므로 곧은 자세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 일본식 밥상에는 밥그릇이나 국그릇에 뚜껑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뚜껑은 오른손으로 열어서 오른쪽에 가지런히 둡니다.
- 우리나라는 밥그릇과 국그릇을 들고 먹는 것이 예의에 어긋납니다. 일본 식사 예절은 반대입니다. 왼손으로 밥공기를 들고 입 근처에 가져가서 깔끔하게 먹습니다. 국그릇도 들고 먹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우리나라에서처럼 밥그릇에 국을 부어서 말아먹는 것은 별로 좋지 않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 혹시 술을 곁들여 먹는 식사 자리일 경우에는 함께 식사하는 사람의 잔이 비지 않도록 하는 것이 식사 예절입니다.
같은 동양의 지리적으로 가까운 세 나라지만 식사 문화가 다른 만큼 식사 예절도 미세하게 다른 부분들이 있습니다. 미리 숙지해서 비즈니스 등 다양한 목적의 자리에 함께할 때 나라별 기본 테이블 매너를 지키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식사 예절로 보이는 좋은 인상은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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