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복부의 오른쪽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횡격막 아래에 위치하여 갈비뼈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다양한 대사작용을 하며 호르몬을 분비하고 단백질을 만들고 소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신체기관이 간입니다. 중요한 간이 좋지 않으면 대사기능 자체도 떨어지게 되며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간이 좋지 않을 때 증상을 알아보고 간 기능, 간 건강을 회복할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간 기능, 간의 역할
1. 글리코겐을 저장하여 필요 시 포도당으로 전환해 혈당 유지
2. 단백질을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
3. 지방 저장 및 지방 대사
4. 다양한 호르몬 대사와 해독 작용
5. 살균작용
간은 매우 다양한 대사 작용에 관여를 하고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에 간건강을 잘 체크하고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간 안 좋을 때 증상
간이 안 좋아서 증상이 이미 나타났을 때는 늦을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에 술을 많이 마신다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일상에서 간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1.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피로감이 있습니다. 간이 우리 몸에 많은 대사 작용과 해독, 소화작용에 여러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간이 안 좋으면 전반적으로 몸이 무겁고 피곤하게 됩니다.
2. 얼굴빛이 누렇게 됩니다. 황달 증상으로 눈부터 시작해서 얼굴과 전반적인 피부의 색이 노란색을 띠게 되면 간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3.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간에서는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이 만들어집니다. 알부민이 줄어들게 되면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심하면 변비나 설사, 구역질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복부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측 상복부에 통증과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간이 안 좋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5. 대변 색이 하얀색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또는 소변이 진한 갈색을 보일 수 있습니다.
6. 그밖에도 식욕이 떨어진다거나 가려움증 또는 몸이 붓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수치가 높은 이유
간수치는 간 건강을 알아보는 수치로 높을수록 간이 많이 손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방간이 있거나 간경변증, 간염 등 간에 이상이 있는 경우 간수치는 올라가게 됩니다. 간이 손상을 입으면 간이 손상을 치유하기 위해 치료를 위한 세포를 불러들이고 부풀고 간경변이 올 수 있습니다. 계속되면 피가 잘 돌지 않게 되고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불규칙하고 잘못된 식생활, 과도한 스트레스, 불면증, 술을 자주 또는 많이 마시는 생활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간세포가 손상을 입고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음주를 하지 않더라도 비만 또는 잘못된 생활 습관, 자극적인 식생활 등으로 지방간 등 간 관련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성인 간수치 정상 범위
AST 0~40 IU/L
ALT 0~40 IU/L
GGT 남자 11~63 IU/L, 여자 8~35 IU/L
간 건강 체크 방법
1. 간 CT, MRI 촬영
2. 혈액 검사를 통한 간수치 확인
3. 간초음파 등
이 외에도 다양한 감 검사방법이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간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예방을 하는 것이 간 건강에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나빠지기 전에 간 건강을 체크하고 지켜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간 건강을 챙기는 방법
1.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술을 마시면 간이 수분을 잡아 간과 신장에 무리를 주고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탄수화물을 줄입니다. 술 담배를 하지 않아도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지방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는 없지만 해소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 스트레스를 줄이고 휴식을 잘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해주면 몸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어서 간 기능에 도움이 됩니다.
6. 적정한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7. 비타민과 미네랄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
균형 잡힌 단백질 섭취
고기나 생선, 계란 등을 통해서 적당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합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과도한 단백질도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물 섭취
몸은 70%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을 배출해 주면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커피 또는 녹차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과도하게 먹지 않고 하루에 1~2잔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
노폐물과 중금속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도와 해독작용을 통해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염증을 낮춰주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베리류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간 손상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몽, 아보카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클루타치온 등의 항산화 성분도 많이 들어 있어서 몸의 해독작용을 돕고 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지방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트, 양배추
해독에 좋은 채소들로 간 건강을 도울 수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서 간 기능에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전반적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시금치, 브로콜리, 양상추, 케일 등 다양한 채소와 버섯 등의 항산화 성분이 많은 식품들을 먹어 면역력을 끌어올려주면 간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간 영양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 영양제를 먹으면 좋습니다. 우르소데옥시콜산, 밀크시슬, 환원형 글루타치온, 아르기닌 티디아시케이트, 비타민B군, 베타인, L-시스틴 등의 성분이 들어가 있는 간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제들이 있습니다.
평소에 충분한 휴식과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 관리, 생활 습관 개선 등을 통해 간건강을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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