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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예절 복장 절하는 방법

by 롱라이프 엘리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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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anyawat auitpol on Unsplash

 

평생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면 좋지만 우리는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게 되어 있습니다. 예절 중에 중요하고 어려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장례식장 예절일 것입니다. 돌아가신 분의 나이에 따라서 분위기는 아주 많이 어둡지는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슬픈 장소입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잘 모를 때는 주변 어른들을 따라 하면 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문상 예절은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

    1. 장례식장 조문 의상 복장

    • 검은 색 정장이 가장 기본입니다. 최적의 의상이지만 장례식장에는 갑자기 가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장례식 정장이 없을 수 있습니다. 정장을 입고 있다면 남색, 회색 등 무난한 색상의 정장은 결례가 아니니 단정한 의상이라면 장례식장에 바로 가셔도 무방합니다.
    • 정장 안에 셔츠나 넥타이도 너무 도드라지지 않는 무난한 색상으로 선택합니다. 검정 넥타이가 없다면 넥타이를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군복이나 제복 등을 입는 직업은 그대로 자신의 의상을 입고 가도 괜찮습니다. 같은 논리로 학생의 경우는 교복을 입어도 괜찮습니다.
    • 맨발은 예의가 아니며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어주어야 합니다. 어두운 색이 좋습니다. 흰양말은 피합니다.
    • 반바지는 예의에 어긋납니다.
    • 치마를 입는 경우 무릎길이 정도가 되어야 하며 아니면 바지를 입으면 좋습니다.
    • 기본이지만 진한 화장이나 화려한 악세서리는 피합니다.

    2. 부의금 봉투 이름 쓰는 방법

    • 뒷면 봉투 중앙선을 기준으로 왼쪽에 씁니다. 세로로 고인과의 관계 혹은 소속기관을 쓰고 밑에 이름을 쓰면 됩니다.
    • 봉투 앞면에 부의, 근조, 추모, 추도, 애도, 위령 등의 한자가 쓰인 조의금 봉투를 주로 사용합니다.

    3.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 조문을 하기 전에 부의금 봉투를 먼저 전달하고 부의록에 이름을 씁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조문을 합니다.
    • 요즘은 경우에 따라서 부의금을 받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부 등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유족 측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부의금을 받지 않는데 내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의향을 존중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 등 인사를 하고 분향이나 헌화를 먼저 합니다.
    • 향은 1-2개를 집으면 되는데 향로에 이미 향이 많은 경우 1개만 합니다. 향을 피울 때 불을 입으로 끄면 안 됩니다.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서 불을 끕니다. 향로에 두 손으로 향을 꽂습니다.
    • 헌화를 할때에는 오른손으로 국화를 들고 왼손으로 자연스럽게 받쳐줍니다. 꽃이 영정 방향으로 향하도록 꽃을 놓습니다.
    • 향을 피우거나 국화꽃을 올리고 잠깐 묵념을 하고 고인께 절을 2번 합니다. 남자의 경우 오른손을 위로 포개고 여자의 경우는 왼손을 위로 올려 두 손을 모아서 절을 합니다.
    • 절을 하고 물러난 다음에 상주와 맞절을 1번 하거나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합니다.
    • 인사말은 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를 많이 합니다. 다만 기독교 장례식인 경우에는 다른 인사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얼마나 슬프십니까?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등의 무난한 인사말을 건넵니다.

    4. 장례식장에서 절을 하지 않는 경우

    • 자녀 상일 경우 절을 하지 않습니다.
    • 고인이 어릴 경우에도 절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상주의 나이가 어릴 경우에도 절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상주가 절을 한다면 같이 맞절을 합니다.
    • 종교적인 이유가 있을 때도 절을 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묵념과 목례로 대신합니다.

    5. 그밖에 장례식장 예절

    • 큰소리로 떠들지 않습니다. 웃거나 미소를 보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니 표정관리를 잘하도록 해야 합니다. 큰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 전화도 무음이나 진동으로 해놓고 꼭 통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면 장례식장 밖에서 합니다.
    • 임신 중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부의금을 전달하고 따로 조의를 표해도 괜찮습니다.
    • 장례식장에는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 함께 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분위기 파악이 되는 나이가 되어야 실례가 되는 일이 없습니다.
    • 장례식장 방문 시간은 첫째 날은 조문장소가 준비되는 시간을 감안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날은 낮에는 입관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셋째날은 발인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둘째날 저녁까지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 유족분들께 인사를 할 때는 목례를 합니다. 악수를 청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 어떠한 경우라도 호상이라는 말은 실례입니다.
    • 유족에게 고인의 사망이유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 건배를 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 여러 명이서 같이 방문하는 경우 고인께 절을 할 때 헌화나 분향은 대표로 1명만 하면 됩니다.
    • 외투나 가방이 있는 경우 한편에 벗어서 잠시 두었다가 조문을 마치고 챙깁니다.
    • 경사와 다르게 조사의 경우는 세심하게 챙겨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사정이 있어서 조문이 불가할 때에도 다른 사람 편에 조의금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조의금 금액

    • 부의금은 홀수로 10만 원 미만일 때는 3만원, 5만월, 7만원으로 홀수로 냅니다. 9만원은 완전수 10 이전의 숫자로 불길하게 보기 때문에 9만원은 조의금으로 내지 않습니다.
    • 10만원 이상으로는 무방합니다.
    • 일반적으로는 5만 원을 가장 많이 합니다. 친분이 있거나 하는 경우는 10만 원을 많이 냅니다.
    • 조의금은 새 지폐로 내지 않습니다.
    • 부의금 봉투는 입구를 접지 않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두배, 슬픔은 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슬픈 날은 함께 해주는 누군가가 꼭 필요한 날입니다. 그런 만큼 친분이 있다면 정말 피치 못할 사정이 있지 않는 이상은 잠깐이라도 짬을 내어 조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사를 챙기는 것은 사회생활의 기본입니다. 꼭 장례식장 예절은 익혀두어 큰 실례를 범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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